[History Trip] 파주 삼릉 근처 맛집 'The 담다'

[History Trip] 파주 삼릉 근처 맛집 'The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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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Trip] 파주 삼릉 근처 맛집 'The 담다'


2021년 02월 07일 오후 겨울 날씨 답지 않게 햇살도 좋고 해서 드라이브 겸 파주 삼릉을 방문했다가 근처에 강아지가 입장 가능한 식당을 검색하다 찾게 된 'The 담다' 내비게이션에 The 담다 로 검색했더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한옥으로 지어진 가게여서 그런지 다른 음식점보다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입구에 메뉴판이 적혀있어 입장 전 음식과 가격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평소 제육볶음 성애자인 나로선 제육볶음을 먹으려 했지만, 어제저녁에도 제육볶음을 먹었던 터라 소불고기를 선택하기로 했다. (다음에 오면 제육볶음을 먹으리라)

강아지를 데리고 가려면 예약은 필수라고 한다! 우리 뒤에 오는 팀이 예약을 하지 않고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못 들어올 뻔했지만 다행히 예약팀이 없어서 들어오는 것을 목격했다. 사장님과 서빙해주시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했다. 강아지의 이름도 물어보셨고, 강아지가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준비해주셨다. 더불어 목이 마를까 봐 물도 함께 준비해주셨다. 강아지에 대한 배려가 몸에 베인 것을 보니 확실히 강아지의 출입이 가능한 식당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 강아지는 성격도 순하고 얌전한 편이라 짖지 않아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다.

아래와 같이 식당 내부에 강아지를 데리고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안쪽에 좀 더 자리가 있었다.

따로 메뉴판은 없고 테이블 위에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었다. 메뉴판 확인 후 소불고기 주문을 바로 했다.

주문하고 얼마 뒤 메인 음식에 앞서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특별하게 계란 프라이와 콘샐러드가 철판에 올려져 나왔다. 

다음으로 메인 음식인 소불고기가 나왔다. 새우가 2마리 올라와져 있어서 놀랐지만 아닌척하고 기다렸다. 소불고기에 새우가 올려져 있는 소불고기는 처음 먹어보았다.

이후 메뉴판에 전 종류가 있어서 김치전을 주문하려고 했더니, 김치전은 음식을 시키면 주는 밑반찬이라고 한다. 밑반찬으로 바삭하게 구운 김치전까지 주니 나도 모르게 입에 미소가 스르르 번졌다.

평소 모든 고기를 쌈장에 찍어먹던 나는 이번에도 쌈장을 요청하려 하였으나 일단 먹어보고 판단하기로 했고, 한 입 먹어본 결과 간이 잘 배어 있어서 굳이 쌈장이 필요 없었다. 소불고기는 함께 들어있는 야채들과 같이 먹어야 일품이기에 양파, 청경채와 함께 먹었다.

마지막으로 소불고기에 올려진 처음 보는 새우를 먹어봤는데 소불고기의 간이 배어서 그런지 나름 괜찮은 맛이었다.


파주 삼릉 방문 후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방문했던 'The 담다' 별생각 없이 방문했다가 맛집을 찾게 되어 기뻤다. 더불어 강아지를 데리고 입장할 수 있단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계란 프라이도 그렇고 소불고기에 올려진 새우도 그렇고 다른 가게들과의 다른 점이 아주 좋게 보였다. 다음에 방문하면 반드시 제육볶음을 먹어보려고 한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로 149 1층 The 담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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