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군 복무 시절 있었던 일이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전역을 앞두게 되면 모든 업무에서 제외시켜주고 주로 생활관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게된다. 그 당시 나는 책을 많이 읽었다. 군 입대 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책을 많이 읽고 있었지만 하루 종일 책을 붙잡고 읽었던 적은 군 복무 시절이 유일하다. 부대 내에 책을 반입하는 절차가 복잡해서 주로 부대 내에 있던 추천도서를 많이 읽었는데 그 중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는 책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Product Promotion] #1.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판매가 13,800 -> 할인가 12,420 첫번째 소개할 소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수많은 베스트셀러 중 '파피용'이다. 유독 베르베르의 소설 중에는 SF내용을 소재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