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추천] 별은 계속 하늘을 빛내겠지....김진호의 폭죽과 별 2019년 3집 정규앨범으로 김진호의 솔로앨범이 발매되었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소몰이창법으로 SG워너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어린 김진호는 어느 덧 30대 중반의 남자가 되어 목소리에 자신이 지금껏 살아온 삶을 담아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김진호의 솔로 1집부터 애착을 갖고 들었던 편이라 3집까지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SG워너비 때와는 달리 대중적인 음악보다 개인의 삶을 담아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솔로앨범에 잘 뭍어났다. 그 중 3집은 김진호라는 가수가 어떤 노래를 하고 싶어하고, 어떤 사람인지 잘 알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앨범 발매 당시 모든 수록곡을 들었지만 잘 와닿지 않았다. 얼마 후 집에서 그의 노..
[연예] 설쌤없는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재개 확정-! 2020년 12월 역사선생님 설민석과 떠나는 '벌거벗은 세계사'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시작하면서 평소 한국사에 국한되어있던 나의 역사적 호기심을 세계사로 넓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방송 3회 만에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설민석 선생님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MBC에서 방송 중이던 선을넘는녀석들에서 까지 하차하게 되어 평소 본방 사수하던 나로선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2021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벌거벗은 세계사가 다시 방송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다. 매주 토요일 밤 TV 앞에 앉아 본방 사수하던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tvN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역사를 잘 아는 전문가가 아닌 매주 주제에 맞는..
tvN 드라마 '철인왕후'의 시대적 배경, 허수아비 왕 철종 2021년 새해 초 재미있는 소재의 사극이 방송 중이다. 바로 '철인왕후'라는 드라마이다. 조선시대 후기 철종 재임 시절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현대의 청와대 셰프 장봉환이 아파트에서 수영장에 머리를 부딪쳐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시작된다. 타임슬립 후 장봉환은 김소용이라는 안동 김 씨의 중전으로 몸이 바뀌게 되는데 이 시대적 상황을 아주 유쾌하고, 해학적으로 풀이해내고 있다. 현대적인 신조어와 말투를 쓰는 중전과 이를 이상하게만 생각하는 철종과 당시의 궁궐 사람들을 우스꽝스럽게 나타내면서 김소용 역을 맡은 신혜선 배우의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허수아비 왕 '철종' 단지 이씨성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강화도의 산골소년 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