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추천] 유행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길을 가는 가수, 정준일 2009년, 한 인디밴드의 앨범이 나의 마음속에 들어왔다. 그들의 음악은 유행을 타지 않고 그들만의 음악을 그전부터 계속 해왔는데 정규앨범이 나오고 나서야 알게 됐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메이트의 보컬 정준일은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은상을 받은 떡잎부터 다른 보컬이었다.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고 정준일은 솔로로서 앨범을 발매했다. 다들 정준일의 음색을 처음 들으면 김동률을 따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을 꾸준히 듣다 보면 그만이 가진 특별함이 있고, 작사/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정준일을 대중에게 알린 곡은 '안아줘' 라는 곡이다. 싱어송 라이터답게 작사/작곡 모두 정준일이 하였고..
[음악 추천]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기로 해요, 팀의 '사랑한 만큼'현재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30대는 팀을 '사랑합니다'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사랑합니다'보다는 '사랑한 만큼'을 더 기억하고 있다. 가슴 아픈 가삿말에 팀의 아름다운 미성까지 정말 이보다 더한 조합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합니다'가 메가톤급 히트를 치면서 그 이후의 팀의 노래들은 사랑합니다를 넘지 못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노래만큼은 나 혼자만 알고 싶을 정도로 많이 아끼는 노래지만 2007년에 나온 이 노래는 세월이 흘러 그대로 내 옆에 있었고 이제는 모두 다 알게 돼도 될 것 같다. 또한 이 노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뮤지가 나와 불러 또 한 번 이슈가 된다. 평소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가수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