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추천]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기로 해요, 팀의 '사랑한 만큼'현재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30대는 팀을 '사랑합니다'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사랑합니다'보다는 '사랑한 만큼'을 더 기억하고 있다. 가슴 아픈 가삿말에 팀의 아름다운 미성까지 정말 이보다 더한 조합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합니다'가 메가톤급 히트를 치면서 그 이후의 팀의 노래들은 사랑합니다를 넘지 못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노래만큼은 나 혼자만 알고 싶을 정도로 많이 아끼는 노래지만 2007년에 나온 이 노래는 세월이 흘러 그대로 내 옆에 있었고 이제는 모두 다 알게 돼도 될 것 같다. 또한 이 노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뮤지가 나와 불러 또 한 번 이슈가 된다. 평소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가수의 모..
김광석, 추모 25주년 그가 남긴 그 어떤 것 우리나라 가요계에 포크송 열풍을 불러온 사람, 언제나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싶어하는 가수,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우리나라 708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던 김광석. 올해로 그가 떠난 지 딱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1996년 1월 6일 새벽, 그는 집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 내가 1987년생인 것을 감안하면 기억이 흐릿할만도 하지만 당시 큰 이슈가되는 뉴스였기에 10살이었던 당시의 내가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아직도 그의 죽음에 석연찮은 부분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어쨋든 그는 우리 곁을 그렇게 떠나갔다.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기고간 음악에 대한 열정과 수많은 명곡들은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머물러있을 것이다. 20대 초반에 김광석의 노래 중 처음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