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역사 속 단어 #시치미떼다

우리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역사 속 단어 #시치미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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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르게 사용하고있는 역사 속 단어 #시치미떼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새로운 #신조어 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 신조어를 모르면 은연 중에 #따돌림 을 받기도 한다. 처음엔 신조어에 대해 안좋게 생각했다. " #세종대왕 님께서 이렇게 사용하라고 만들어주신 #한글 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언어도 변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어느 덧 나조차도 #줄임말 이나 신조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2년전이긴 하지만 어느 #언론 매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에 대한 조사를 했다. #소확행 , #TMI 등 많은 신조어들이 생겨났고,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대부분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말들이다.

이런 신조어들 가운데서도 꿋꿋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단어들이 있다. 심지어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채 사용하고 있다. 오늘은 그런 단어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뜻을 알고 사용한다면 지금보단 좀 더 알맞는 상황에 사용할 수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시치미 떼다

우리는 자신이 하고도 하지않은 척 할때 많이 쓰는 표현이 있다. 바로 '시치미 떼지마' 라고 한다. 이 말에 재미있는 역사 속 이야기가 있다. #삼국시대 때 부터 우리 선조들은 #매 를 이용한 #사냥 을 즐겨했다. 이는 #고려 시대에 이르러 유명해지게 되었는데 각 집에 한마리씩 매가 있을 정도 였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현대에 우리가 #강아지 , #고양이를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이렇듯 각 집마다 매가 한마리씩 있다보니 이 '매'가 저 '매' 같고, 저 '매'가 이 '매'같고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하나둘씩 매의 다리에 특별한 장식을 달기 시작했고, 이는 자신의 매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그럼 나의 매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니 아주 명쾌한 답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남의 매의 장식을 떼어버리고, 내 장식을 달아버리면 그만이기에 손쉽게 매를 훔칠 수 있었던 것이다.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당시 매의 다리에 달아놓은 장식을 ' #시치미 ' 라고 부른다.

이 시치미는 현대에도 응용해서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 남의 시치미를 떼고 나의 매인냥 하는 모습!

즉, 어떤 행동을 하고도 하지 않은 체하는 모습을 '시치미 떼다' 라고 한다.

이외에도 많은 단어들이 있지만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다.

시치미떼다의 사전적 정의

자기가 하고도 하지 않은 체하거나 알고도 모르는 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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