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추천] 그 시절 우리 추억 속 음악들...#1

[음악추천] 그 시절 우리 추억 속 음악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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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 그 시절 우리 추억 속 이야기...#1


1987년생인 나의 중, 고등학교 시절 함께했던 싸이월드와 버디버디, 그리고 네이트온까지....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때 그 시절 추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오던 때 내 손안에서 인터넷 검색이 된다는 사실 만으로도 놀라웠고, 공짜로 친구들과 채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거짓말 같았다. 현재 30대 중반인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곡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이름하야 싸이월드 갬성곡들 :)

 

# 2006년 남녀 모두 이별한 사람이라면 듣던 노래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

2006년은 내가 대학생이 되던 해라서 잊지않고 있는데, 그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가 실린 3집 앨범이 그 해 발매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2002년 '미워도 다시 한번' 이란 곡을 시작으로 팬이 되어 2006년 대학생이 되어 그들의 음악을 마음속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그 남자 그 여자 이전의 남녀 듀엣곡은 보통 파트가 겹치는 부분이 많았고, 화음을 쌓는 음악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 남자 그 여자는 1절과 2절을 윤민수, 장혜진이 파트를 나눠 불러 신선한 듀엣곡이었다. 거기에 애절한 윤민수의 음색과 장혜진의 덤덤히 말하듯이 노래하는 음색이 아주 잘 어울려 완성도 높은 곡으로 완성된다.

 

<가사>

혹시 니가 다시 돌아올까 봐
다른 사랑 절대 못해
남잘 울렸으면 책임져야지
네가 뭘 알아 남자의 마음을
모든 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여자
내 전부를 다 가져간 그 여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여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
여자는 다 똑같나 봐
혹시 네가 다시 돌아올까 봐
다른 사랑 절대 못해
여잘 울렸으면 책임져야지
네가 뭘 알아 여자의 마음을
모든 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남자
내 전부를 다 가져간 그 남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남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
남자는 다 똑같나 봐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지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지
모든 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남자
내 마음 하나 몰라주는 그 남자
한때는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남자
다 믿었었어 바보같이

 

www.youtube.com/watch?v=Sv0FU_2I8eo

 

 

#지금은 예능인으로 나오는 미노, 하지만 왕년엔 싸이월드를 휩쓴 가수 프리스타일...『Y / 그리고 그 후 / 수취인 불명』

싸이월드가 한창 인기 있던 2007년 봄, 프리스타일이라는 남자 래퍼 두 명이 티브이에 나와 말하듯이 랩을 툭툭 내뱉으며 피아노 멜로디에 노래하는데 그 노래가 수취인 불명이었다. 요즘 청소년들은 프리스타일의 미노를 하하의 기획사에 있는 예능인으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2007년 당시엔 대한민국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하던 힙합그룹의 리더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작사/작곡/편곡까지 모두 내부적으로 해낸다는 점이었다. 당시 프리스타일의 노래는 길거리, 카페 등 흘러나오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Y <가사>

My baby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I love you oh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My baby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I love you oh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지나간 시간들을 모두 다 되돌릴 순 없겠지

하나 둘 쌓여가는 걱정도 모두 내 탓이겠지

하루가 지나고 이틀 아무 의미가 없어

너 없는 이 순간이 내게는 아무 느낌도 없어 Tell Me

Please tell me why 왜 나를 떠나갔어

Please tell me why 사랑하는 나를 두고 Tell me

Please tell me why 내게 다시 돌아와 줘

지난 아픈 기억들은 모두 잊고서 우리 다시 시작해 Baby

My baby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I love you oh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My baby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I love you oh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Yo X girlfriend How have you been

어떻게 지내

너도 알겠지 내가 바보 같은 남자란 걸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처럼 불안해

그 안에 가슴에 구멍이 난 것처럼 허전해 여전해

한번 시작된 눈물은 대체 마르지가 않아

여태 혹시나 마주칠까 네가 자주 걷는 거리를

두리번두리번 거림을 반복하는 내 모습을 보면

너 때문인걸 My Girl so fun How much of love

너 역시나 나와 함께 갔던 그곳을 찾아 가는지도 몰라

다시 내게 돌아와 줘 My sweet heart

Please tell me why 왜 나를 떠나갔어

Please tell me why 사랑하는 나를 두고 Tell me

Please tell me why 내게 다시 돌아와 줘

지난 아픈 기억들은 모두 잊고서 우리 다시 시작해 Baby

My baby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I love you oh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My baby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I love you oh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난 지금 여기 있는데 널 항상 기다리는데

어떡해야 하는지 되돌릴 순 없는지

다시 내게 돌아와 줘

My baby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I love you oh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My baby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I love you oh I love you so much forever you and I

 

그리고 그 후 <가사>

이제는 내가 너를 챙겨주지 못해

그러니 나 없이도 네가 해야만 해

앞으로는 혼자 해야 할 게 있어

절대로 눈물 따윈 흘려서는 안돼

이제는 혼자 그냥 잘 먹야하고

쓸쓸한 식사라도 절대 굶지 말아

잠잘 때 따뜻하게 덮고 자고

넌 긴 머리가 예쁘니까 절대 자르지는 말아

내가 준 반지 따윈 이제는 버려

혼자서도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돼

눈물이 앞을 가려 울고 싶어 질 땐

내가 더 힘들 거라 생각하고 말아

가진건 쓸모없는 몸뚱이라서

볼품없이 뛰고 있는 심장뿐이라서

그래서 미안해 하지만 어떻게

살아보려 애써봐도 이게 전부인데

왜 내게 이러는 거야

너무 힘든 거 알면서

나와 함께 지냈던 그 시간만은

기억해 주길 바랄게

줄 거라곤 가슴속에 말들뿐이겠지만

준거라곤 새로운 날에 고통뿐이겠지만

이제는 편안하게 조금 더 행복하게

다른 사람 만나 부디 걱정 없이 살아

네가 날 떠난 것을 후회하진 않아

네가 날 버린 것도 원망하진 않아

이렇게 아직까진 살아가고 있어 나

죽지는 않으니까 행복하게 살아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이 가고

그때는 줄게 없어 가슴 아파하고

떠날 때 말 못 하고 돌아서 후회하고

그 사람 잊지 못해 기억을 못 지워

아직도 사랑하고 너무도 기다리고

그 사람 사진 한 장 깊이 간직하고

언젠간 다시 올 거라는 믿음 하나 쥐고

또다시 바보처럼 하루를 살아

왜 내게 이러는 거야 너무 힘든 거 알면서

나와 함께 지냈던 그 시간만은

기억해주길 바랄게 다시 내게 돌아와 제발

나를 잊지 말고 살아줘 나를 버린 거라면

또 나를 볼 수 없다면 이젠 어떻게 나에겐 전부인데

더 이상 울지 않을게

다시 볼 수도 없잖아

나와 함께 지냈던 그 시간만큼

행복하기를 바랄게

행복하기를 바랄게

 

수취인 불명 <가사>

잘 지내니 나는 요즘 그냥 그렇게 살아
예전보다 살만한데 맘은 그렇지 않아
안 본 지 오래됐어 요즘에 너는 어때
나 같은 거 이제는 별로 관심 없겠지만
그건 좀 어때 예전에 달고 살던 기침은
약 좀 잘 챙겨 먹어 고집부리지 말고
감기라도 걸리면 넌 무척 오래가잖아
따뜻하게 좀 입고 다녀 멋 부리지 말고
요즘 들어서 친구들이 내게 자꾸 말해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어버리라고
안쓰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며 말해
머리가 멍해지고 말라가는 병에 걸렸다고
길을 걷다 멈춰서 한숨만 쉴 거라고
이름을 불러도 잘 듣지 못할 거라고
눈만 뜨고 있지 사는 게 아니라고
당분간 그 심장은 잠시 멈출 거라고
왜 이런 거죠 내가 왜 이런거죠
아무렇지 않은데 왜 내가 힘들까요
내가 아픈가요 많이 아픈가요
난 아무렇지 않죠 정말 아무렇지 않죠
모든 게..
그래 네가 오늘 하루 아무런 일도 없듯
나 역시 오늘 하루도 보통으로 살아
그런데 사람들이 나를 보며 말해
그러다 죽겠다고 이젠 좀 잊으라고
내색조차 안 하려고 정말 애쓰는데
결국 아무리 숨겨봐도 나는 역시 안돼
그렇지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사랑하는 사람조차 볼 수 없으네까
오랜만에 니 생각나 편지 한 통 썼는데
그런데 마땅하게 어디로 보낼 곳이 없어
사실은 나 미치도록 네가 보고 싶고
많이 아파 너무도 힘들다고 말하려고 했어
내가 지금 뭐를 어찌해야 할지
어떻게 시작할지 너에게 물어보려 했어
정말 뭐가 뭔지 대체 정말 뭐가 뭔지
나는 어떻게 너 없인 아무것도 못해
왜 이런 거죠 내가 왜 이런거죠
아무렇지 않은데 왜 내가 힘들까요
내가 아픈가요 많이 아픈가요
난 아무렇지 않죠 정말 아무렇지 않죠
모든 게..
왜 이렇게 살아가는지 이렇게 힘든지
왜 이렇게 된 거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난 웃고 지내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근데 왜 이런 거죠 내가 왜 이럴까요
아무렇지 않은데 왜 내가 힘들까요
내가 아픈가요 많이 아픈가요
난 아무렇지 않죠 정말 아무렇지 않죠
모든 게..
근데 왜 자꾸만..

 

 

www.youtube.com/watch?v=aVVVlfcEb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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