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Trip] 파주아울렛 근처 맛집 '감동면쟁이'의 황태비빔국수 &잔치국수

파주 아울렛 근처 맛집 '감동면쟁이'의 황태비빔국수 &잔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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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을 하루 앞둔 2월의 마지막 날, 연휴를 맞아 파주 아울렛 근처 맛집 감동면 쟁이에서의 후기를 남깁니다. 파주 아울렛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아울렛에 쇼핑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던 이 곳의 메인 메뉴는 황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입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많아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했지만 사장님의 추천으로 황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평소 돈가스를 좋아해서 돈가스를 추가하고 싶었으나 두 명이서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 미니 돈가스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3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았고 다들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마자 미니돈가스를 시킨 것에 안심했습니다. 가격 대비 양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혼자서 다 먹기에도 버거울 만큼 양이 많아서 먹기 전에 조금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면 킬러인 저와 저의 아내는 기쁜 마음으로 흡입했습니다. 미니 돈가스는 사진처럼 한 덩이만 나오고 일반 돈가스를 주문 시 두 덩이가 나온다고 친절히 사장님께서 답변해주셨습니다. 비빔국수의 양념에 오이와 달걀지단으로 고명, 거기에 양념된 황태까지 올려져서 나온 비빔국수의 맛은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운맛이 적절하게 조합된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가격까지 그리 비싸지 않았고, 양 또한 아주 많아서 아주 대만족 하면서 먹었습니다. 거기에 잔치국수는 국물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면은 남겨도 국물은 남길 수가 없었습니다. 35년 인생 먹어본 잔치국수 국물 중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사진이 아니라 면은 남겼지만 국물을 모두 드링킹했음을 증명하는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나중엔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서 숟가락으로만 떠먹기 아쉬워 둘이 돌아가며 사발채로 들고 흡입하였습니다. 아주 대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라도 파주아울렛에 방문할 일 있으신 분들은 '감동 면쟁이'에서 한 끼 식사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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