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ay] IM선교회발 집단 감염 "하나님이 아닌 코로나19를 전파 中..."

[Assay] IM선교회발 집단 감염 "하나님이 아닌 코로나19를 전파 中..."

반응형
250x250
반응형

[Assay] IM선교회 발 집단감염 "하나님이 아닌 코로나 19를 전파 中..."


2020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잘못된 종교활동 '신천지'의 코로나 19 대량 확진 사건을 아직 많은 사람들은 잊지 못할 것이다. 당시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를 비롯하여 많은 신천지 주요 관계자들은 정부의 감염 정책에 불응하며 예배를 진행하다 대구지역의 집단감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후 많은 국민들이 종교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면서 그 화살은 기독교로 퍼지게 된다. 어릴 때부터 교회를 착실히 다닌 나로선 안타깝지만 잘못된 신앙심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더 뼈저리게 느꼈다. 개인의 종교활동을 제약하거나, 틀리다고 비판할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정책마저 무시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신앙심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

많은 교회에선 신천지의 출입을 막았고, 신천지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어쩔수 없이 피해를 보게 되었다. 정상적인 대부분의 교회들은 현재까지도 비대면 예배를 준수하고 있으며 유튜브나 아프리카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내가 다니는 교회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교회들이 비대면으로 예배를 진행하는 와중에 2021년 01월 다시 한번 교회의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만드는 큰 사건이 하나 터지게 된다. 대전시 중구 IM선교회 건물에 위치한 IEM국제학교에서는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133명이 확진됐고, 광주에서도 또 다른 교육시설인 광주 TCS국제학교 109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IM선교회를 만든 마이클조 대표는 또 한 번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IM선교회 설립자로 알려진 마이클 조 씨가 경찰을 비롯한 당국의 방역 단속이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자신의 선교활동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에서 코로나 19 와중에도 다수 인원이 모이는 캠프를 연 사실을 공개하며 "경찰이 엄청 웃기다"라고 말했다. 조 씨는 "제가 3월 15일에 이재명 거기(지사)한테 행정명령을 이미 수원에서 맞았다"라고 하면서 지난해 여름 태안에서 '한다 살 캠프'를 연 사실을 공개했다. 한다살 캠프는 '한국 다음 세대를 살리는 캠프'의 줄인 말로, 주로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운영된다. 조 씨는 "에어컨을 틀어도 애들이 꽉 차니까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간다"라고 하면서 "경찰이 엄청 웃긴 게 오전에 왔다가 가시고 끝난 날 1시에 끝났는데 2시에 오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할렐루야. 우리 주님께 영광의 박수를 보내달라"라고 덧붙였다.

안 그래도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상황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해당 선교회의 모든 인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철저하게 수행 중이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협력, 그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통해서 선제적인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집단감염이 언제까지 확산될지 현재로서는 단언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의 관계자는 밝혔다.


2021년 01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 33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온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재 이 시점에 이와 같이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여 마음이 좋지 않다. 오는 31일에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부분은 확진자 수 평가, 감염 재생산지수,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논의하고 있다"며 "가급적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