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추천] 언제나 봄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제이래빗 2013년 당시 회사에서 미국으로 1년 여간 나 홀로 파견근무를 간 적 있다. 외국이라는 곳도 처음인 데다 미국이라는 큰 나라에 혼자 가야 한다는 것이 당시의 나로선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 비행기를 10시간 넘게 타면서 이 생각, 저 생각도 해보고 이 음악, 저 음악도 듣던 와중에 우울하고 힘든 나에게 힘이 되어준 노래가 있었다. 마치 진짜 어두운 방에 한줄기 빛이 새어 들어와 온 방을 밝게 비추어주는 그런 느낌마저 들었다. 바로 '제이래빗의 요즘 너말야' 라는 곡이었다. 처음 목소리를 듣는 순간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도 있구나. 기교, 하이피치 그 어떤 것도 없이 완전히 자신의 음색으로만 노래를 이끌어가는 노래를 듣곤 그의 음악을 찾아 ..
[음악추천]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 정재욱의 그게나인걸 정재욱이란 가수를 모르는 현재 30대 남녀가 있을까. 2000년대 중반부터 '잘가요'라는 곡으로 메가톤급 히트를 치며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며 나타난 가수 정재욱. 곡 제목 때문일까 잘가요 이후 제목대로 잘가요 하고 유명한 노래는 발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중에서 나에게 잘가요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곡이 있었다. 요즘도 노래방에 가면 이 노래는 무조건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 바로 그게 나인걸 이란 곡인데 왜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이런 숨은 명곡을 공개하려한다. 아무의미 없는 것처럼 그렇게 웃어 넘겼지 나에게 너는 짐일 뿐이야 아무리 다짐해봐도 헤어져 지내 보자는 그 말에 잘 지낼 수 있을 것처럼 그렇게 웃음 보였지 너에게 나는 아무 의미도 없단 걸..